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에도 속출하며 이미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63명보다 71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916명(76.8%), 비수도권이 276명(23.2%)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6시 이후 337명이 더 늘어 최종 1600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이며 최근 1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