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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부채’ 올렸다 욱일기 논란…“반성, 고치려고 한다”

입력 | 2021-07-16 08:04:00


배우 함소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부채가 욱일기를 떠올린다는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5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잘 고쳐나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들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의 내용을 게재했다.

함소원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사람들은 참으로 소원 씨가 부러운가 봐요. 소원 씨에게 관심도 많고 마음 잘 잡고 오늘 하루 잘 보내요”라는 응원 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함소원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실상 제 인생 알면 그렇게 부러워할 인생은 아니라서요, 힘들고 바쁘고 공부 많이 해야 하는 인생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니다”라고 답했다.

배우 함소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어 공개한 메시지에는 최근 불거졌던 욱일기 논란에 대해 “별것도 아닌 걸로 그렇게 괴롭히나요. 전 정말 연예인 못할 것 같고 언니 대단해요”라고 또다른 팬이 말하고 있었다.

이에 함소원은 “관심이시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그리고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요.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1일 시어머니 마마가 부채를 들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고, 해당 영상속 마마는 다양한 음식을 차려둔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중 마마의 손에 들린 부채의 사진 속 배경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무늬가 들어가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라 논란이 된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패션사업가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파경설이 불거졌으나 함소원이 “일주일 만에 화해했다”고 알리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