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영향…1분기 31명 입국
통일부는 올 2분기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이 2명으로, 1분기보다 급감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여 각 1명씩이다.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입국 차단, 이동 통제 등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분기 탈북민 입국 인원은 지난 1분기 31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1분기 입국 규모는 여성 14명, 남성 17명 등 31명으로 집계된다. 상반기 전체를 통틀어 33명에 불과한 것이다.
탈북민 입국 규모는 코로나19 창궐 이후 급감했다. 코로나19 이전 입국 규모는 1000명 이상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29명으로 줄었다. 아울러 북한 내 통제 강화 기조 또한 입국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