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선보인 신규맵 태이고를 통해 1974년 탄생된 전설 포니쿠페 부활을 알렸다. 포니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오는 17일 오후 4시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된 모습으로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