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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쿠페’, 배틀그라운드서 부활

입력 | 2021-07-16 13:52:00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콘셉트카 ‘포니쿠페’ 영상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 선보인 신규맵 태이고를 통해 1974년 탄생된 전설 포니쿠페 부활을 알렸다. 포니쿠페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오는 17일 오후 4시 배틀그라운드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영상은 포니쿠페 차량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관을 비롯해 엔진소리까지 완벽히 구현된 모습으로 1980년대 한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현대차와 펍지스튜디오는 포니쿠페 매력과 활용도를 선보이기 위한 ‘현대차 배그대잔치’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 두 명의 리그로 개최되는 개별리그를 펼친 후 선발된 64명이 스쿼드(4인 1팀)형태의 리그전을 진행하며 상금은 총 1억3000만 원이다.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통합리그전 종료 후에는 게임내 포니쿠페로 펼쳐지는 히든 미션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디자인에도 영감을 준 포니쿠페를 MZ세대가 즐겨하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비대면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