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예약 누른 뒤 화면 멈춰…"DB 오류" "오후 3시30분 조치 완료…예약서비스 재개"
질병관리청(질병청) 예방접종시스템 오류로 원활하지 않았던 카카오톡 잔여백신 예약 기능 문제가 해결돼 현재 정상 작동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오후 “잔여백신 예약 오류와 관련해 오후 3시30분께 예방접종시스템 조치를 완료했다”며 “현재 네이버 및 카카오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부터 카카오 등 민간 잔여백신 예약 사이트 화면에 뜬 잔여백신 예약을 누르면 예약 화면이 멈추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추진단은 오후 1시44분께에 “현재 질병청 예방접종시스템 내 오류가 발생해 원인 확인 중”이라며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DB) 상 오류로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는 모든 조치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전날인 15일 오후에도 잔여 백신 보유량이 없는데 있다고 표시되거나 잔여백신 물량이 뜨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