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특공 폐지 후 첫 분양 단지 일반분양 물량 약 1100가구 분양가 3억7100만~8억7500만 원 설계 공모 통해 단지 내·외관 차별화 총 44개 타입 평면… 선택 폭↑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지상 25층, 24개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44개 평면 타입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또한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이 폐지된 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일반분양 물량이 1100여 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7만 원이다. 전용면적별 공급가는 전용 84㎡가 3억7100만부터 시작한다. 가장 높은 가격은 전용 154㎡ 펜트하우스 타입이 8억7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물량 15가구를 비롯해 총 259가구다. 다자녀가구 135가구와 신혼부부 30가구, 생애최초 23가구 등을 포함한다. 기관추천 물량은 장애인(3가구)과 국가유공자(3가구), 장기복무 제대군인(2가구), 10년 이상 복무군인(1가구), 중소기업 근로자(3가구), 북한이탈주민(1가구), 우수선수(1가구), 입주기업종사자(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추천과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공 물량은 모두 전용 84㎡ 이하다.
조경설계로는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중심정원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이펀그라운드, 수경시설 워터가든, 휴게정원 힐링가든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세종시 도시경관을 담은 스카이라운지 2곳과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클럽자이안이 들어선다.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이뤄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전국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수요자 기대에 부응하고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시티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된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