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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8월말까지 3500만회분 추가 도입…18일 AZ 118만8000회부터”

입력 | 2021-07-16 15:00:00

60~74세·교차접종 비희망자 2차 접종에 사용




 18일 정부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AZ)-옥스퍼드대 백신 118만8000회분을 포함해 8월 말까지 3500만회분이 추가 도입된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 도입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3500만회분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8000회분이 일요일인 18일 공급된다.

도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118만8000회분은 정부가 선구매 계약한 2000만회분 중 일부다. 앞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에 881만4000회분이 들어온 바 있다.

8월 말까지 도입 예정인 백신은 총 3500만회분이다.

구체적으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3400만회분, 얀센 10만1000회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83만5000회분이다.

3400만회분에 대한 백신별 공급 물량과 도입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세부적인 공급 일정에 대해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0~74세 고령층 2차 접종, 교차 접종을 원하지 않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홍정익 추진단 접종관리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월 말부터 들어온다. 대부분은 5~6월 1차 접종을 받았던 60~74세 고령층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7월에 교차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881만4000회분, 화이자 913만회분, 모더나 86만2000회분, 얀센 101만3000회분, 코백스를 통해 들어온 아스트라제네카 126만7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 등 2150만회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