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에도 속출하며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8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13명보다 85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986명(74.2%), 비수도권이 342명(25.8%)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 이후 123명이 더 늘어 최종 1536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1536명이며 최근 11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 중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