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유메 유튜브 캡처
일본인 작가 3명으로 이뤄진 예술팀 ‘메’(目)는 16일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관련 이벤트로 ‘마사유메’(正夢)라는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이날 낮부터 이날 저녁까지 시부야 요요기 공원 하늘에 둥둥 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의 주인공은 인터넷 등에서 연령,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1000여명을 모집해 이 가운데 한 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의 연령과 성별,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사유메’는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연기를 거쳐 마침내 개막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NHK는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다 작품을 우연히 목격한 사람들은 놀라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