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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서 4부리그 팀과 1-1 무승부

입력 | 2021-07-18 08:57:00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4부리그 팀과 비겼는데 손흥민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레이튼 더 브레이어 그룹 스타디움에서 열린 4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데인 스칼렛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루엘 소테리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체제로 시작한 첫 경기에서 약체를 상대로 이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해리 케인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꼽히는 스칼렛이 득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날 토트넘은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조 하트, 해리 윙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지만, 후반전에는 20세 이하의 유망주 위주로 교체하며 이들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6월 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 손흥민,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에 나섰던 케인 등 국가대표 경기를 치렀던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21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28일 MK돈스, 8월 4일 첼시, 8월 8일 아스널을 상대로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