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을 위해 도쿄에 도착한 남아프리카공화국 7인제 럭비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은 18일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가고시마에서 합숙에 돌입한 남아공 남자 럭비대표팀의 40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대표팀 내 다른 선수·직원 1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음성 판정 후 양성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남아공 럭비팀은 이날 예정됐던 훈련을 취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