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부대 <자료사진>. (해군 제공) 2019.3.12/뉴스1
해외 파병 임무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8일 68명으로 늘며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가 됐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15일 올 초 아프리카 아덴만 인근 해역으로 떠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0여명이 탄 해군 구축함 ‘문무대왕함’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인 17일까지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80여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이날 검사 결과에서 6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는 총 68명이 됐다.
다음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관련 일지.
◇2021년
▶06.28~07.01 보급픔 수송 위해 작전지역 인접국가 기항.
▶07.02 부대원 1명, 감기증상 호소.
▶07.10 유증상자 대상 코로나19 간이 진단검사 실시. 전원 ‘음성’ 결과.
▶07.13 부대원 6명 검체 선별,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07.14 부대원 1명 폐렴증세 호소. 통역장교 1명과 함께 병원 후송.
▶07.15 선별된 부대원 검체 6명 전원 ‘양성’ 판정.
▶07.15 부대 내 유증상자 80여명. 함내 격리.
▶07.16 부대원 5명 고열 등 호소, 병원 입원.
▶07.16 부대원 300여명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07.17 확진자 1명 추가. 폐렴증세 호소 환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07.17 부대원 5명 폐렴증세 호소, 병원 후송. 입원환자 총 12명.
▶07.18 확진자 61명 추가. 부대원 101명 중 총 68명 확진 확인.
▶07.18 부대원 3명 폐렴증세 호소, 병원 후송. 입원환자 총 15명.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