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숨진 사람이 15명으로 늘었다.
18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아타미시는 전날 시체로 발견된 2명이 이번 산사태의 희생자로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타미시는 또 지난 16일 발견된 시체 1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15명 중 1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아타미시는 이외에 시체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이번 산사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는 이날도 총 1300여명과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피해를 본 주택이 집중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