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예능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의 중국 내 인기 차이를 보여주는 영상이 뒤늦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자현 우효광 같이 있어도 추자현한테만 싸인 받아가는 중국인들…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2017년 8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추자현과 우효광의 중국 나들이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우효광은 정작 중국인인 자신은 두고 추자현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팬들을 향해 “왜 나한테는 사인 안 받고 그냥 가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지인은 “그럼 사인 좀 해 달라”며 휴대폰을 내밀었다. 우효광은 “됐다”라고 삐친 모습으로 서운함을 내비쳤다.
우효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식당에서 추자현에게만 사인을 받더라. 식당을 잘못 골랐다. 다음에는 혼자 가겠다”면서 “저도 한국에서는 더 인기 많을 것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이 우효광 불륜에 극대노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추자현은 역대 중국 시청률 5위 드라마 여자 주인공임”, “혹시 열폭(열등감 폭발) 때문에 바람 핀 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심해 본다”, “모르는 사람인데 사인을 어떻게 받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