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16/뉴스1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회담 장소는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예정돼 있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징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소마 씨의 발언이 정상회담의 걸림돌이 되는 되는 일은 피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외교관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평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