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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외교 문제 더해져 마음고생…미안한 마음”

입력 | 2021-07-19 10:58:00

"5년간 달려온 선수들, 생애 최고 순간으로 기록되길"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향해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되는 전대미문의 상황과 외교적 문제까지 더해져 아마 우리 선수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며 “총리로서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고 “여러분 뒤에 오천만 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가 있음을 꼭 기억해달라”고 했다.

이어 “5년간 올림픽만을 바라보고 진력으로 달려온 선수들에게 이번 올림픽이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정부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품고 장도에 오르는 선수들에게 여러분들의 큰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