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200여 개국의 1만1000여명 선수 중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이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플레이어 케빈 듀런트(브루클린)다. 최근 1년 동안 약 860억원을 벌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지난해 5월1일부터 올해 5월1일까지 1년 수입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번 선수 9명을 소개했다.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은 세 번째 출전이다. 미국 남자농구는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위는 일본의 여자 테니스 오사카 나오미다. 6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남자농구의 대미언 릴라드(미국)가 4050만 달러,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450만 달러로 3~4위에 자리했다.
남자 골프의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남자 농구의 데빈 부커(미국), 남자 테니스의 니시코리 게이(일본), 남자 농구의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미국)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