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7.17/뉴스1 © News1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두고 정부를 향해 “젊은이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을 당연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파병 중이던 청해부대 승조원 301명 중 82%인 2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도 없었다. 그저 감기약 복용이 전부였다”며 이렇게 썼다.
윤 전 총장은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치료로 우리 장병들 모두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리”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