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정부가 지난 11~17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100명 중 무려 47명이 변이주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 중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1001건 확인됐다”며 “전주 36.9%(395건) 보다 10.2%p(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 국내 감염 사례 중 델타형 검출률은 33.9%(719건)로 전주 23.3%(250건) 대비 10.6%p 증가했다. 알파형은 13.3%(282건)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국내 감염 사례의 23.3% 가량을 추출해 주요 변이바이러스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