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7.17/뉴스1 © News1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호남 민심을 공략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 찾는다. 정치 참여 선언 후 첫 영남행이다.
대전과 광주에 이어 세 번째 민심탐방지로 대구를 선택한 것은 충청과 호남, 영남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2·28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2·28 운동 주역과의 간담회, 서문시장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성로 일대 자영업자와의 간담회, 지역 스타트업 기업인과의 간담회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윤 전 총장은 대구에서 민생행보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서문시장 상인, 동성로 일대 자영업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이들의 고충을 청취할 방침이다. 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애로사항도 듣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동산의료원도 찾아 의료진을 위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