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뉴스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원희가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고 있는 일상을 언급했다.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원희가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 자매들은 김원희의 제안으로 사선가 마당에서 게이트볼 경기를 펼쳤다. 자매들은 처음 해보는 게이트볼에 낯설어하는 것도 잠시, 금세 승리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대 팀을 견제하고 도발하는 신경전까지 벌이기까지 했다.
치열한 게이트볼 경기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던 김원희는 김영란에게 “사대부집 여인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은 “너도 종갓집 며느리니?”라고 물었고 김원희는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혔다.
김영란은 애환이 묻어나는 김원희의 눈빛에 종갓집 하면 빠질 수 없는 제사에 대해 물었고, 김원희는 시어머니와 첫 대면 후 “(나 때문에) 시어머니가 제사를 없앴다”라고 언급했다. 과연, 김원희 때문에 종갓집의 제사가 끊긴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자매들은 그동안 별로 공개된 적 없는 김원희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김원희는 1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을 떠올리며 “(남편과) 이렇게 안 맞는 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아직도 피 터지게 싸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에게 “한 번도 이혼 생각한 적 없냐”는 자매들의 물음에 알 수 없는 표정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