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일정에 맞춰 방일(訪日)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만나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WHO는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에 조언했었다.
앞서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019년 6월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방일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