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1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에 국산 김치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동원, 대상 등 회원사로 구성된 재일한국김치수입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김치를 먹고 힘을 내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대표선수 수출 품목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산 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주목받았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전년(2019년) 대비 37.6%가 증가한 1억4451만 달러(약 1700억 원)가 수출됐다.
일본에서도 한국산 김치의 가정용 소비증가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지난해 2019년 대비 28.8% 성장한 7109만 달러(약 820억 원)가 수출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