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테크 스타트업 엔더블유케이(NWK)가 최근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파리기후협정의 시장메카니즘을 활용해 국내외 온실가스감축사업(발굴, 투자, 배출권확보, 배출권거래), 그린 ODA를 포함한 개도국 지원사업 등을 협력한다.
엔더블유케이는 온실가스 저감, 탄소배출, 탄소중립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버스회사 및 화물회사 노동조합단체인 한국자동차운송노동조합연맹, 국내 전기버스 충전기 1위 업체인 펌프킨 등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교통운송기관과 함께 탄소배출저감 시스템 개발 및 배출권 사업협력도 진행 중에 있다.
조성훈 엔더블유케이(NWK) 대표는 “한국기후변화원구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감축이 실현되고, 해외로도 사업이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그린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동참하고,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 및 탄소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은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온실가스감축 및 탄소배출거래 활성화를 위해 엔더블유케이와의 협업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