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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자택 유치권 두고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경찰 조사

입력 | 2021-07-20 11:43:00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자택 유치권을 두고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 씨의 자택 앞에서 김 씨와 남성 2명이 서로 밀치는 등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시비가 붙은 남성들은 김 씨의 빌라 공사 업체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유치권을 주장하며 집에 들어가려던 김 씨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라며 “조만간 김 씨와 공사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폭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해 9월부터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