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에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본 언론은 20일 “IOC가 제138차 총회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마침내 이곳까지 왔다. 우리는 도쿄에서 모일 수 있었다. 우리가 결속해서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전 총리,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등의 리더십을 극찬하며 “준비는 끝났다. 세계의 수십억 사람들이 TV를 통해 올림픽을 시청할 것이다. 시청자들은 일본 국민을 칭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많은 경기장에서 무관중 대회가 개최되지만 결코 도쿄올림픽의 의의가 훼손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인류가 단결해야한다. 성공하는 것을 일본으로부터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스가 총리는 “부흥이 진행된 일본의 모습을 힘차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같다”이라고 덧붙였다.
[도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