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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성모병원 입원…“허리 등 지병 치료”

입력 | 2021-07-20 15:10:00

사진 뉴시스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악화로 20일 또다시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을 비롯해 허리 통증 치료 등 지병 치료차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 할 예정이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어깨 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78일간 입원했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치소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울성모병원에 격리되기도 했다. 이 기간 어깨 치료 등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은 2월 9일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