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 운영 ‘호평’
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연 ‘할배요리사 요리교실’ 강의 모습.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할배 요리사 요리교실’이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의 하나로 마을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할배요리사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초 새마을부녀회장(67)은 16일 마을사랑채 공유부엌에서 70, 80대 동네 할아버지 10명에게 보리 가루로 빵을 만드는 요리법을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보리 가루를 손질하고 찌는 등 제빵 과정을 배웠다. 지난해에는 동네 할아버지 20여 명이 오리탕, 낙지전골 요리법을 배웠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