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속 이산화탄소 폐가스전 저장
SK E&S가 호주 정부와 천연가스전 친환경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 E&S는 19일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댄 테한 호주 통상관광투자장관이 서울 중구 서린빌딩에서 만나 SK E&S가 최근 투자를 결정한 호주의 바로사-칼디타 가스전에 탄소 포집 저장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가스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E&S는 현재 호주로부터 연간 약 115만 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012년부터 개발해 온 바로사-칼디타 가스전에 추가로 약 14억 달러(약 1조6000억 원)를 투자해 친환경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