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9'과 차이 4만명 곧 추월
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블랙 위도우’는 20일 관객 4만981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224만3846명을 기록 중이다.
올해 가장 많은 관객이 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228만명)와 차이를 약 4만명으로 줄여 사실상 올해 최고 흥행 영화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블랙 위도우’는 미국 현지에서도 개봉 첫 주말에만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첫 주말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됐다.
‘블랙 위도우’와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외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누적 2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215만명)과 ‘소울’(204만명) 2편이다.
한편 2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랑종’(2만9880명), 3위 ‘이스케이프 룸2:노 웨이 아웃’(1만1917명), 4위 ‘크루엘라’(6438명), 5위 ‘발신제한’(2919명) 순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