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태운 버스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버스를 탄 청해부대원들이 휴대폰으로 바라보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266명이 확진됐다. 당초 확인된 확진자 247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장병 301명 중 양성 반응을 보인 장병은 266명이며, 23명에게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21일 전했다.
다만 나머지 12명의 장병들은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서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들에 대해 2차 PCR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