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2021.7.1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면서 참모들을 질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알리면서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 뿐만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