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된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전경. 2020.2.2/뉴스1 © News1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외국인이 탈출한 뒤 3시간 만에 붙잡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24)가 센터를 몰래 빠져나왔다.
A씨는 지난 17일 동료들과 함께 취업비자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18일부터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생활을 해왔다.
A씨의 도주를 뒤늦게 알게 된 방역당국은 원룸촌에 머물던 A씨를 붙잡아 오후 5시 20분께 재입소시켰다.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500여 명의 무증상, 경증 확진가가 수용 중이다.
(아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