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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탐지기술 AI… 헬스케어 시장도 진출

입력 | 2021-07-22 03:00:00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한상진 대표


㈜모아데이타가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4년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이상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유명하다.

현재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과 헬스케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IC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이상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예측시스템 ‘페타온 포캐스터’를 2016년 출시했다. 페타온 포캐스터는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버 이상을 20분 내에 찾는 ICT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이다. 이를 기업이 적용할 경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장애 예측 정확도 향상 △장애 해결 시간 최소화 △운영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최근 자체 기술 활용 폭을 넓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예측 서비스는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서비스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한진과 메디에이지, 연세의료원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한 대표는 “자체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빠르게 적용해 핵심 기술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