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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달 국내 TV 첫 출연…K팝-영화 기생충 얘기도

입력 | 2021-07-21 16:33:00

월간 커넥트. tvN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CJ ENM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8월 6일 tvN ‘월간 커넥트’에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월간 커넥트는 온라인으로 세계적인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화상으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인간적이고 솔직한 면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정치인, 남편, 아버지로서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던 배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과정과 비결을 전한다. 또 대통령 퇴임 후 펴낸 회고록 ‘약속의 땅(A Promised Land)’의 출간 뒷이야기를 비롯해 케이팝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등 한류 문화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 프로그램에는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 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 등이 출연한 바 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