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정비사업 우대·특허 관련 혜택 제공 사내 발명 보상 프로그램 운영
한국콜마는 특허청이 주관한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우선심사 대상, 특허등록료 감면 등 각종 혜택이 뒤따른다.
한국콜마는 지난 2006년부터 연구소 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창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적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매년 ‘석오기술대상’을 개최해 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김영호 한국콜마 준법지원실 상무는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연구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하겠다는 자발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