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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700원 버거, 고무 같은 고기”…충격 받은 프랑스 기자

입력 | 2021-07-23 09:37:00

프랑스 기자 아르노우 레지스가 올린 일본 MPC 버거 사진.(레지스 트위터 갈무리)© 뉴스1



 2020 도쿄 올림픽을 취재중인 한 외신 기자가 도쿄 메인프레스 센터(MPC)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높은 가격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프랑스 올림픽 취재기자 아르노우 레지스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MPC에서 산 버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레지스는 트위터에 올린 ‘새로운 올림픽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에서 “MPC버거, 고무 같은 고기, 차가운 빵, 모두 1600엔(1만6700원). 기자 여러분 먼저 드세요”라고 지적했다.

레지스 기자가 올린 버거 사진에는 감자튀김, 고기패티, 계란프라이, 빵, 약간의 채소 등이 보인다. 버거의 맛이나 재료의 상태를 볼 때 1만6700원이라는 가격은 황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서 생활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 따르면, 1만6700원이면 일본 현지 식당에서 더 맛있고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