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북한 공군 이웅평 대위의 귀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한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1983년 2월 25일 이 대위가 대한민국으로 귀순하기 위해 전투기를 몰고 북한을 탈출한 사건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 대위가 전투기를 몰고 귀순할 당시 북한의 감시망을 피하고자 고도 50m, 시속 920km를 유지하며 목숨을 건 비행을 했다고. 경비행기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항공 덕후’로 알려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웅평 비행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대위가 48세 젊은 나이에 간경화로 사망한 점에 대해 이 대위의 최측근이 ‘이만갑’에 출연해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인이 무엇인지 말할 예정이다. 7월 25일 밤 11시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