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24 도쿄=홍진환 기자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은 24일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에 안긴 대회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다.
16강과 8강, 4강을 여유 있게 통과한 안산과 김제덕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연이어 따냈고 4세트를 비기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24 도쿄=홍진환 기자
특히 김제덕은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최연소(17세 3개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앞서 가장 어린 나이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 참가했던 정재헌(당시 18세 1개월)이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24 도쿄=홍진환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1.07.24 도쿄=홍진환 기자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