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된 부산에서 대학생 9명이 한 곳에 모여서 술을 마시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45분께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내에 남녀 9명(남5, 여4)이 모여서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한편 부산은 지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됐으며, 이로 인해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 107명, 22일 116명, 23일 118명, 24일 110명 등 나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