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후반기 시작 후 좀처럼 홈런을 때리지 못하던 오타니는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시즌 35호 홈런이다.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8회초 타석에는 고의4구로 1루에 걸어나간 뒤 도루를 성공하면서 상대 배터리를 괴롭혔다. 이는 시즌 13호 도루.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6-2로 승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