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펜싱 김정환이 24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환은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21.7.24/뉴스1 © News1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전에 화답했다.
김정환 선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 대통령의 축전 사진을 게재하고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정환은 지난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김정환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들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김정환은 오는 28일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 출격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