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18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일요일(19일 0시 기준) 1251명을 넘은 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78→1781→1842→1630→1629→1487→1318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13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9만16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264명, 해외유입이 54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54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42명, 유럽 8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3명 등이다. 이중 21명은 검역단계에서, 3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9명, 외국인 25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077명(치명률 1.09%)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990명으로 누적 16만7365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244명을 포함해 총 2만72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9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415건(확진자 1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355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769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492명으로 총 1689만312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32.9%)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85만8656명(인구 대비 접종률 13.4%)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