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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김민귀, 사생활 논란…양다리·방역수칙 위반 의혹

입력 | 2021-07-26 09:41:00

전 여자친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모델 출신 연기자 김민귀(27)가 바람을 피우고 코로나 방역 수칙도 어겼다는 전 여자친구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드라마 ㅇㄱㅇㅈㅁ 남자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민귀는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출연 중이다.

글을 쓴 여성은 “모든 사람들이 니가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란 걸 다 알았으면 좋겠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글쓴이는 김민귀가 자신과 6년 넘게 사귀는 동안 몰래 클럽을 가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양다리를 걸치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우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다”며 “그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너랑 잠자리 한 게 너무 치욕스럽다”고 했다.

이 글엔 김민귀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갔다는 주장도 담겼다. 글쓴이는 “넌 코로나 밀접 접촉자라서 자가격리 시작했을 때도 그 여자 만나러 새벽에 몰래 나갔다. 결국 며칠 뒤 너는 코로나 확진 됐으면서 너랑 접촉이 있었던 나한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지도 않았다”고 썼다.

김민귀가 폭언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여자친구는 “너 잘되려 하니까 빌붙으려고 하냐며 나를 밀치고 꺼지라고 했다”며 “6년 넘는 시간 동안 오히려 빌붙은건 너였다”고 했다. 이어 “지겹다고 쌍욕을 하며 소리 치고 책임지기 싫어졌다고 니 입으로 말했다. 앞으로 더 잘되면 이슈되서 헤어질 때 문제된다고. 지금 끝내자고. 인생이 아깝고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고”라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니가 한 쓰레기 같은 짓은 더 차고 넘치지만, 더 예전 일까지 알려져서 인성 다 들통나기 전에 제발 스스로 잘못을 깨닫길 바란다. 그게 지금 죽을 것 같이 힘든 내가 바라는 거다”라고도 했다.

이어 “너의 이런 나쁜 짓들을 사람들이 알아도 상관없냐고 물어봤을 때, 너는 개인 연애사일 뿐이고 다 밝혀져 봤자 배우 일 하는데 지장가겠냐고 안 무섭다고 맘대로 하라고 했다”며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니 본성과 인성을 알게 되도 같은 생각일지, 티비에 너가 나오는 걸 좋아해줄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