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 출전하는 김지연(가운데)이 21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7.21/뉴스1 © News1
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33·서울시청)이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김지연은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이집트의 나다 하페즈를 만나 15-4로 승리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통산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김지연은 관록있는 플레이로 하페즈를 압도했다.
8-2로 여유있게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친 김지연은 2피리어드에서도 연속 4득점에 성공해 12-2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침착한 플레이로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