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서울시청)(대한펜싱협회 제공) © 뉴스1
펜싱 여자 사브르 윤지수(28·서울시청)가 김지연(33·서울시청)에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윤지수는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크리스치오에 15-11로 승리했다.
올림픽 무대 첫 개인전에 출전한 윤지수는 시작부터 연속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8-3으로 앞선 채 2피리어드에 돌입한 윤지수는 줄곧 리드를 지키며 14-8을 만들었다.
이후 크리스치오에게 연속 3실점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하게 마지막 점수를 따내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