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폐기물 자원순환 운영 현황
수도권 제주 이어 충북지역까지 폐기물 자원순환 사업장 인수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 최정훈)가 대한민국 중서부 지역의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자원 순환에 앞장선다.
㈜이도는 26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기업인 중부환경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환경은 현재 일 1,200t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산업폐기물 종합재활용 및 중간처분업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도는 이번 중부환경 인수로 국내 최고 수준인 하루 약 1만3,800t 규모 산업폐기물 처리 및 자원 순환 역량을 갖추게 됐다. 특히, 수도권과 충북~전북~제주를 연결하는 대한민국 중서부 및 남부 지역에서 산업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이도는 향후 전국적인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확장해 친환경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도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인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환경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도의 운영 이후 수도권 환경의 하루 폐기물 처리 규모는 이전보다 약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유산이자 청정지역인 제주도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 3개사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이도는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산업폐기물을 하루 2,800t을 처리하게 됐다.
이밖에 ㈜이도는 ESG 경영 활동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적 문제가 됐던 20만 톤 규모의 ‘의성 쓰레기 산 처리 문제에도 동참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삶의 질을 높이는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기업으로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사업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친환경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