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 뉴스1 (일본 기상청 캡처)
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26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16분 아오모리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을 관측하는 지진을 확진했으나,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진도 4’를 아오모리현 무쓰시와 히가시도리무라촌에서 관측했고,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히라우치촌, 요코하마촌, 롯카쇼촌 등에서 ‘진도 3’을 관측했다. 이 밖에 진도 2와 1의 흔들림이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 각지에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으로, 깊이는 70km에 달한다.
도호쿠 전력은 “아오모리 현 히가시도리 촌에 있는 히가시도리 원자력 발전소는 현재 운전을 하지 않고 있으며 지진에 의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