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에 패 2승1패로 조별리그 마무리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이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은 2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0-2(14-21 17-21)로 졌다.
이날 경기를 패한 서승재-채유정은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A조 2위로 8강 티켓을 따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 2차전에서 이집트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3차전에 나선 서승재-채유정은 초반부터 끌려가다 1게임을 패했다.
2게임에서는 14-14까지 따라 붙었지만, 이후 4점을 내리 빼앗기며 흐름을 내줬다.
서승재-채유정의 8강 상대는 26일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