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주자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장우진은 26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3라운드에서 폴 드링크홀(영국)을 세트스코어 4-1(7-11 12-10 11-8 11-8 11-7)로 제압했다.
장우진은 세계랭킹 12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다.
첫 세트를 4점차로 빼앗긴 장우진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흐름을 탄 장우진은 내리 세 세트를 잡고 승리를 확정했다.
[서울=뉴시스]